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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교 바로 알기>에 수록된 내용이지만 한 번 더 소개합니다. 이슬람교는 경계해야 할 종교가 분명하지만 과도한 공포나 근거없는 증오는 곤란합니다. 모든 사람은 구원의 대상이며, 하나님이 그들을 제외시키신 적이 없습니다. 

 

이슬람교를 누가 기획하고 만들었는지 정확히 알 때 그들이 얼마나 불쌍한 사람들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언제나 우리가 싸울 것은 악한 영들과 마귀, 그리고 그들에게 영혼을 판 자들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이 글은 다소 장황하지만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했다는 이슬람 종교지도자(이맘)의 이야기를 먼저 듣고,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알아보는 방식으로 전개합니다.

 

 

 

꾸란에서 예수님을 찾은 이슬람 지도자?

왜 꾸란에 예수님과 마리아가 등장할까?

 

다음은 SNS를 통해 많이 전파된, 이슬람 지도자의 회심에 관한 동영상을 글로 푼 것이다. 이 글은 꾸란에 기록된 예수님과 무함마드를 비교한 뒤 스스로 무함마드를 버리고 예수님을 선택한 전직 이슬람 종교 지도자 마리오 조셉(Mario Joseph)의 인터뷰 형식의 실화이다. 다소 길지만 일단 이 내용을 읽고 난 뒤에 살펴보기로 한다.

 

 

마리오 조셉의 증조부와 증조모는 터키 출신인데 인도에 이민 가서 남부의 케랄라(Kerala) 지방에 정착했다. 그는 나면서부터 무슬림이었지만 극적으로 회심하였고, 그 뒤 그의 가족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여기 마리오의 인터뷰 내용을 볼 수 있도록 글로 남겼다.

 

mj.JPG

 

꾸란에서 예수를 찾은 사람

동영상 내용 번역 : Jay Lee

(‘Holy Quran Converted Me to Christianity)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m48wXOpPOmk

 

 

인터뷰 진행자(크리스티나 카사도) :

정확히 언제 처음으로 이슬람이 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시작하셨나요? 언제부터 이슬람을 버리고 기독교를 따르게 되었는지 그 계기가 궁금합니다. 무슨 이유로 기독교를 믿게 되었습니까?

 

마리오 조셉(Mario Joseph) :

이슬람 사원에서 이맘(성직자)으로 교구 제사장으로 지낼 때에 저는 저의 교구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신이 아니라는 설교를 했습니다.

저에게 신은 알라밖에 없었고 또 저는 알라가 결혼을 한 적이 없다고 믿었기에 알라에게는 아들이 있을 수 없었지요. 그래서 저는 당연히 예수는 신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무리 가운데서 어떤 사람이 "그럼 예수는 누구입니까?"라고 질문했습니다. 아마도 그 사람은 무슬림이었을 것입니다. 그는 제게 "예수가 누구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저는 그가 신이 아니라고 설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러면 그는 어떤 사람입니까?"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예수가 누군지 알기 위해 꾸란 전체를 일독했습니다. 꾸란에는 114장, 6,666절이 있습니다. (참고 : 보통 꾸란에는 6,236절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는 견해에 따라 6,225절, 6,342절 혹은 6,666절로 분류된다.)

 

꾸란을 읽어 보니 대언자(선지자) 무함마드의 이름이 4군데에 나오고 예수님의 이름은 25군데에 나왔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더 많이 언급된다는 사실만으로도 저는 혼란스러웠습니다.

 

"왜 꾸란이 예수를 이렇게 많이 언급했지?"

 

두 번째로 저는 꾸란에서 어떤 여자의 이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선지자(대언자) 무함마드의 모친의 이름, 부인의 이름, 딸의 이름 등이 전혀 없었습니다.

 

꾸란에서 저는 딱 한 여자의 이름만 찾았는데 그것은 마리아 즉 예수님의 모친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여자의 이름도 없었어요. 꾸란 3장의 제목은 '마리아의 가족'이었고 심지어 꾸란 19장은 제목이 아예 '마리아'입니다. 한 장의 제목이 '마리아'예요.

 

그래서 저는 왜 꾸란이 이런 것을 기록해 놓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마리아에 대해 꾸란 3장 34절부터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마리아는 원죄 없이 태어나고 살면서 어떠한 죄도 짓지 않았고 평생 동정녀였다. 꾸란 50장 23절은 또 그녀가 육신을 입고 승천해서 천국에 갔다고 기록합니다. 즉 마리아의 승천이 꾸란에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에 관해서는 3장 45-55절에 그분에 대한 10가지 기록이 있습니다.

 

첫째는 '켈리마툴라'인데, 이것은 아랍어로 '하나님의 말씀'이란 뜻입니다.

 

둘째는 '오홀라'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영이란 뜻입니다.

 

셋째는 '이설마실'인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란 뜻입니다. 즉 꾸란은 예수님의 이름을 [혹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영,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넷째로 꾸란은 예수님이 태어난 지 이틀이 되자 말을 했다고 합니다.

 

다섯째로 꾸란은 예수님이 흙으로 살아 있는 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즉 그분께서 흙을 가져다가 새를 빚고 그 안에 숨을 불어넣어 살아 있는 새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예수님이 생명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된 것이지요. 그분이 흙에 생명을 줄 수 있었다면 말이지요.

 

여섯째로 꾸란은 예수님이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했고 문둥병 걸린 사람을 치료해 주었다고 이야기합니다. 일곱째로 꾸란은 매우 흥미롭게 예수님이 죽은 사람을 살렸다고 이야기합니다. 여덟째로 꾸란은 예수님이 천국에 가셨고, 아홉째로 꾸란은 그분이 지금도 살아 계시며 열째로 꾸란은 그분이 재림하실 것이라고 말합니다.

 

꾸란에 있는 모든 것을 읽은 뒤 저는 꾸란이 무함마드에 대해 이야기한 것을 생각해 봤습니다.

 

꾸란에 의하면 대언자 무함마드는 하나님의 말씀도, 하나님의 영도 아닙니다. 또 태어난 지 이틀이 지나 말을 하지도 않았고 흙으로 새를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는 아픈 사람을 치유한 적도 없고 죽은 사람을 살린 적도 없습니다. 무함마드 자신도 죽었고 이슬람에 의하면 그는 살아 있지도 않고 또한 재림하지도 않습니다. 즉 예수님과 무함마드 사이에는 다른 점이 매우 많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단지 선지자(대언자)로 여겼습니다. 하지만 무함마드보다는 더 위대한 선지자(대언자)였지요.

 

그래서 하루는 10년간 저를 가르쳤던 스승님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승님, 신은 어떻게 우주를 만들었습니까?"

 

그러자 그는 신이 말씀을 통해 우주를 만들었다고 대답했습니다.

 

" '말씀'을 통해서라."

 

그래서 저는 곧바로 "말씀은 창조주입니까, 창조물입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말씀이 창조주인지 혹은 창조물인지에 대해 저는 질문을 명확히 해야 했습니다.

 

꾸란은 예수님이 신(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만약 제 스승님이 신의 말씀이 '창조주'라고 한다면 예수님은 창조주가 됩니다. 그렇다면 모든 무슬림들은 크리스천이 되어야 합니다.

 

만약 그가 '말씀'이 창조물이라고 한다면 그의 말은 모순이 됩니다. 왠지 아세요? 모든 것이 '말씀을 통해서' 만들어졌다고 그분이 이야기했기 때문입니다. 만약 말씀이 창조물이라면 신(하나님)은 어떻게 말씀을 창조했을까요? 그러므로 제 스승님은 말씀이 창조물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화가 나서 저를 방에서 쫓아내면서 "말씀은 창조주도, 창조물도 아니니까 여기서 나가!" 라고 했습니다.

 

 

진행자 : 만약 당신이 이렇게 확실히 알 수 있다면 왜 다른 무슬림들은 크리스천이 되지 않는 거지요? 왜 다른 사람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못하나요?

 

조셉 : 그들은 말씀이 창조물이라고 말하며 또한 말씀은 창조주도 아니고 창조물도 아니며 신도 아니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려 합니다. 창조주도 아니고 창조물도 아니고 신도 아닙니다. 그들은 말씀과 하나님을 동등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게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 스승님이 제게 그렇게 얘기했을 때 저는 스승님께 말씀이 창조주도 아니고 창조물도 아니기에 크리스천들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스승님은 신에게 아들이 있다면 부인이 있음을 증명하라고 했습니다. 부인이 없이는 아들이 있을 수 없으니까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꾸란을 펼쳐서 신은 눈이 없어도 볼 수 있고, 혀가 없어도 말할 수 있고, 귀가 없어도 들을 수 있다고 한 구절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신은 부인이 없이도 아들을 가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그날 심각한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날 제가 무엇을 했는지 아세요? 제 가슴에 꾸란을 대고 기도하였습니다.

 

"알라시여,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당신의 말씀이 예수님은 살아 있지만 무함마드는 살아 있지 않다고 하네요. 저에게 직접 누구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기도 후에 저는 꾸란을 펼쳤습니다. 저는 아무에게도 묻지 않고 알라에게 물었습니다. 꾸란을 펼쳤더니 10장 94절이 나왔어요. 거기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아세요?

 

"만약 우리가 네게 알려준 것에 대해 네가 의문점이 있다면 가서 성경을 읽거나 성경을 꾸준히 읽어 온 사람들에게 물어봐라. 진리는 네 주님으로부터 이미 분명하게 네게 다다랐다. 그러므로 결코 의심하는 자들 가운데 있지 말라(일반적 번역문)."

 

그러므로 누군가가 제게 “누가 당신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종교 지도자도 아니고, 수녀도 아니고, 주교도 아니고, 추기경도 아니고, 교황도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거룩한 꾸란이 저를 전도해서 예수님을 믿게 했습니다."

 

     

 

이 인터뷰의 문제점

 

1. 누가 조셉에게 깨달음을 주었나?

 

이 동영상을 보면 몇 가지 의문점이 생긴다. 우선 이 내용만으로는 그가 예수님이 누구신지 어느 정도 깨닫게 된 것을 알 수 있을 뿐, 이후로 십자가 복음을 이해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정하며, 무함마드가 대언자도 무엇도 아닌 존재라는 것이나 알라가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존재가 전혀 아님을 인정하는 과정은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그는 예수님에 관한 해답을 이슬람의 신 알라에게 묻고 있다.

 

"알라시여,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 주세요. 당신의 말씀이 예수님은 살아 있지만 무함마드는 살아 있지 않다고 하네요. 저에게 직접 누구를 받아들여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러나 알라는 마리아의 아들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하는 자에게 저주를 내린다고 한 우상일 뿐이다.

 

하나님[전능한 신, 알라]이 마리아의 아들 예수라 말하는 그들에게 저주가 있으리라 어느 누구도 하나님[알라]의 벌을 막지 못하리니 그분의 뜻이라면 마리아의 아들인 예수와 그의 어머니와 세상의 모든 것이 멸망하게 되노라 천지의 권능이 하나님[알라]에게 있으며 그 사이의 삼라만상이 그분의 것이며 뜻이 있을 때 창조하시니 하나님[알라]은 모든 일에 전지전능하시니라(꾸란5:17).

 

오히려 이 콘텐츠는 기독교와 이슬람을 모호하게 혼동하게 만든다. 인터뷰의 마지막에 조셉이 인용한 꾸란 내용을 인터넷에 떠다니는 일반적 번역문이 아닌 <한국어 꾸란>으로 보자.

 

하나님[알라]이 그대에게 계시한 것에 그대가 의심한다면 그대 이전에 성서[꾸란]를 읽은 자들에게 물어보라 실로 주님[알라]으로부터 그대에게 진리가 이르렀나니 의심하지 말라(꾸란10:94).

 

여기에 보면 하나님, 주님, 성서 등의 용어가 나오는데, 이런 용어는 물론 여호와 하나님, 예수님, 성경(bible)이 아니라 하나님과 주님은 알라, 성서는 꾸란을 일컫는 것이다. 결국 이것은 조셉이 알라에게 혹은 알라와 동일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는 어떤 전능자 하나님으로부터 예수님의 정체를 알게 되었다는 뜻이 된다.

그가 진실로 기독교의 예수님을 알고자 했다면 기독교의 성경을 보고 깨달아야 하고, 알라와 여호와 하나님부터 구분했어야 한다.

 

이처럼 그가 꾸란을 통해 깨달음의 과정을 제시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꾸란의 계시와 진실성을 간접적으로 입증하는 효과를 낳는다. 결국 조셉에게 기독교에 관한 영감을 준 것은 꾸란이다.

이 동영상의 제목은 <Holy Quran Converted Me to Christianity>이다. '거룩한 꾸란이 나를 기독교로 개종시켰다.'라니, 대체 무슨 말인가! 여기서 말하는 Christianity는 참된 기독교인가, 개신교인가, 아니면 천주교와 정교회를 포함하는 의미의 '그리스도교'인가?

 

조금 더 검색을 해 보면 알 수 있는데, 그의 정체는 카톨릭교도였다. 물론 카톨릭 교회에서도 변개되긴 했지만 복음이 담긴 성경을 통해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카톨릭 시스템 자체는 기독교와 완전히 다른 것이다.

 

조셉은 convert, 즉 '개종'이 아니라 born again, 즉 '다시 태어남'을 말했어야 한다. 그는 깨달음을 통해 종교를 바꾼 것뿐이다. 어차피 알라를 여호와 하나님과 같은 존재로 본 상태에서 무함마드를 떠나 예수의 신격을 인정하는 것으로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상한 것은 이슬람의 알라가 예수를 신으로 인정하지 않는데 어떻게 그 안에서 질문과 추적을 통해 예수를 창조주로 인정하는 일이 가능할까 하는 문제이다.

 

 

2. 꾸란에 등장하는 천주교 교리

 

그러나 이맘이었던 마리오 조셉이 이슬람을 박차고 나온 것만으로도 뉴스가 될 만하다. 꾸란을 통해 그리스도교로 개종할 정도로 예수와 마리아에 관한 많은 내용이 꾸란에 포함돼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그런 내용이 있는데도 조셉 같이 회심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어 수십억의 대다수 무슬림의 눈은 여전히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는 현실이 암담하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꾸란에 예수님과 마리아에 관한 내용이 수십 번이나 삽입된 것일까?

 

천일야화의 탄생을 보고도 알 수 있듯이, 실제로 무슬림들은 엄청난 상상력의 이야기꾼들이라고 한다. 이슬람 메카의 최고 제사장인 왕자의 주치의를 지낸 김승학 집사님에게 들으니 그들은 물담배를 피우며 밤새 이야기를 꾸미기도 하는데, 한 사람이 오늘의 주제 격인 단어를 쪽지에 적어서 옆 사람에게 넘기면 그 단어에서 즉흥적으로 무궁무진한 허구가 쏟아져 나오고, 그것을 이어받은 또 다른 사람이 계속 이야기를 이어간다고 한다.

 

무함마드는 글을 몰랐지만 여행을 다니면서 유대인들로부터 많은 성경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해진다. 그래서 꾸란에는 모세와 노아를 비롯해 예수님까지 알라의 대언자(선지자)로 등장하는데, 그중 최고는 물론 무함마드이다. 과연 무함마드가 얻어 들은 것들 때문에 꾸란에 기독교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하는 것일까?

단지 귀동냥으로 알게 된 이야기가 포함된 경전을 통해 그토록 구체적인 기독교 교리의 해석이 가능하고, 이슬람 지도자였던 조셉 같은 사람이 회심까지 할 수 있었을까?

 

이상한 것은 아예 제목부터 시작해 꾸란의 한 장을 채우고 있는 마리아의 이야기이다.

 

예수님이 진흙으로 새를 만들었다는 것은 창세기의 왜곡으로 이해할 수 있고, 예수님이 태어난 지 이틀 뒤부터 말을 했다는 것은 싯다르타의 신화처럼 변형되고 과장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마리아 평생 동정녀설' 같은 것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정식 교리인데 이 내용은 왜곡도 변형도 되지 않았다.

하늘로 승천했다는 '마리아의 몽소승천' 교리와 원죄 없이 태어나 죄를 짓지 않고 살았다는 '마리아의 무염시태' 교리도 그대로 나온다. 다시 한 번 보자.

 

꾸란에서 저는 딱 한 여자의 이름만 찾았는데 그것은 마리아 즉 예수님의 모친이었습니다. 다른 어떤 여자의 이름도 없었어요. 꾸란 3장의 제목은 ‘마리아의 가족’이었고 심지어 꾸란 19장은 제목이 아예 '마리아'입니다. 한 장의 제목이 '마리아'예요.

 

그래서 저는 왜 꾸란이 이런 것을 기록해 놓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마리아에 대해 꾸란 3장 34절부터는 이렇게 기록합니다. 마리아는 원죄 없이 태어나고 살면서 어떠한 죄도 짓지 않았고 평생 동정녀였다. 꾸란 50장 23절은 또 그녀가 육신을 입고 승천해서 천국에 갔다고 기록합니다. 즉 마리아의 승천이 꾸란에 있습니다.

 

이쯤 되면 이슬람과 꾸란을 누가 만들었는지 슬슬 감이 잡히는데, 여러 가지 추측이나 증거 중에 ‘천주교 기획설’이 있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정황이 있고, 아귀가 들어맞는 여러 포인트가 있지만 ‘꾸란에 등장하는 마리아’는 이에 대한 큰 증거라고 본다.

 

 

로마 카톨릭의 이슬람교 기획설 

 

복음적인 좋은 책을 많이 내는 미국의 칙 출판사에서 나온 만화 <알베르토 시리즈>가 있다. 알베르토 리베라(Alberto Rivera) 박사(아래 사진)는 천주교 사제로 교황청 수뇌부까지 들어가 일을 했지만 회심하고 나와 세상에 엄청난 비밀을 폭로하다 의문의 죽음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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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그의 이야기를 만화로 만든 시리즈인데, 소개하는 내용들이 너무 엄청나 모두 받아들이기에는 벅차지만, 여러 정황상 믿을 수밖에 없는 것도 많으며 사실로 드러난 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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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의 6부 <거짓 선지자>(원제 : Prophet, 출판사에 따라 <중동의 음모>로도 번역됨)에는 천주교가 아랍인들을 속여 새로운 종교를 만드는 과정이 나온다.

 

https://www.chick.com/reading/comics/0117/0117_allinone.asp

(영문판 전체 보기 가능)

 

 

로마 카톨릭 교회의 목표 중 중대한 한 가지는 예루살렘을 빼앗는 것이었다. 오래된 천주교의 숙원사업은 '거룩한 도성' 예루살렘의 점령이다. 카톨릭 대성당이 예루살렘 성전 자리에 들어서야 교황이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군림할 수 있는 정통성과 정당성이 생겨 온 세상 교회를 마음껏 주무르며 정치력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톨릭교도들이 극심히 유대인들을 정죄하는 것도 그들을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로 몰아 없애 버려야 끈질기게 조상의 땅을 지키면서 목숨보다 소중한 성전과 그 터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야 [카톨릭] 교회가 이스라엘을 대체했다는 '대체신학'이 실현되고 성경에 나오는 모든 신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아랍인들이 로마 카톨릭의 가장 교활한 계략에 이용된 불쌍한 자들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면 알베르토 리베라는 천주교가 어떤 과정을 통해 이슬람을 만들었다고 증언하는가?

 

 

1. 콘스탄틴 대제의 311년 기독교 공인 후인 354년에 어거스틴이 태어난다. <참회록>과 <하나님의 도성>을 쓴 교부이자 주교인 어거스틴은 아랍의 부족들을 카톨릭 교도로 만드는 데 열을 올렸던 종교다원주의자이다.

그러나 이를 거부하는 부족들에게는 '장차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나 아랍인들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는 소문을 퍼뜨린다.

 

2. 약 200년 후인 570년에 무함마드가 탄생한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아랍인들의 메시아로 그를 지목하고, 유대인과 기독인을 박해하며 제거할 세력으로 삼는다.

 

3. 카톨릭 교회는 자신의 전 재산을 수도원에 바친 카디자라는 부유한 미망인에게 임무를 주고 그녀를 무함마드에게 보내 결혼을 하게 한다. 역시 카톨릭 교도인 카디자의 사촌 와라쿠와는 무함마드의 고문 자리에 앉는다. 이들은 어거스틴의 저서들을 통해 준비된 메시아로 부상한다.

 

4. 무함마드는 환상과 계시를 -사실은 와라쿠와의 해석- 통해 꾸란을 완성한다. 꾸란에 포함되지 않은 무함마드의 저서는 아직도 바티칸에 있으며, 이 두 종교의 핵심부가 보관한 자료들에는, 드러나면 파문을 불러올 서로에 관한 비밀이 많다.

 

5. 무함마드가 사망할 즈음에는 무슬림 세력이 무척 커진다. 바티칸은 무슬림을 이용해 유대인들과 근본주의적 그리스도인들을 말살하고 예루살렘을 정복하기 위해 군대 조직의 재원을 공급한다.

이 결과 이슬람의 북아프리카 정벌에서 수많은 유대인과 기독교인이 죽임을 당하지만 바티칸이 제시한 조건대로 카톨릭 교도들은 무사했다.

 

6. 와라쿠와의 거짓으로 아브라함이 (이삭이 아닌) 이스마엘을 알라에게 희생 제물로 바치려던 것으로 꾸란이 변개되는데, 이 교리 때문에 691년, 예루살렘 유대 성전 자리에 하늘로 올라간 이스마엘을 기념하는 바위 사원이 들어서고, 이곳은 이슬람의 3대 성지가 된다.

그러다 보니 이 거룩한 성전은 로마 카톨릭 교회에 그냥 바치기에는 너무 큰 종교적 의미를 담게 됐으며, 어느새 이슬람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엄청난 수의 독립 세력이 되어버렸다.

 

7. 통제가 불가능해진 집단 이슬람은 전 세계를 정복해 알라에게 바치고자 했고, 유럽까지 넘보게 되자 위기를 느낀 교황은 자신의 군대 십자군을 일으켜 카톨릭 교회의 무대인 유럽을 지키고자 했다. 수 세기에 걸친 싸움에 예루살렘은 카톨릭 교회에게서 멀어져 갔다(훗날 이스라엘마저 독립하게 되어 오늘날 성전 터는 로마 카톨릭 교회를 제외한 유대교와 이슬람의 대립 장소가 됨).

 

8. 터키가 이슬람에 굴복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도 이슬람의 공격을 당하는데, 이 과정에서 포르투갈에 무함마드의 딸 중 하나의 이름을 기념한 '파티마'라는 작은 마을이 생겨난다. 두 종교간 거래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딸 파티마가 죽었을 때 무함마드는 자기 딸이 낙원에서 마리아 다음으로 거룩한 여인이라고 칭했다. 이 마을이 후에 조작된 기적 '파티마의 레이디'가 탄생하는 공간 파티마이다(1917년 '파티마의 기적'은 포르투갈 공산화를 막았고, 러시아 정교회의 몰락 등에 이용됨).

 

9. 전쟁으로 지친 이슬람 장군들은 아시시의 프란시스를 비롯한 카톨릭 지도자들과 평화협정을 맺게 되었고 그 결과 이슬람은 기독교 지역인 터키를, 카톨릭은 레바논을 서로 점령하게 된다. 또한 무슬림은 카톨릭 국가에서 간섭받지 않고 이슬람 사원을 지을 수 있다는 동의를 받았다.

이것은 오늘날 유럽의 카톨릭 국가들이 속수무책으로 이슬람화 되는 원인 중 하나이다. 무슬림들이 증오를 쏟아내는 대상은 천주교 신자가 아닌 근본주의 그리스도인과 선교사들이다.

 

10.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981년 무슬림 메흐멧 알리에게 다리를 저격당하였는데, 그 총알은 파티마의 성모상에 바쳐졌고, 교황이 그를 용서하는 장면이 매스컴을 탔다. 사실 이 청년은 유럽 최고의 청부살인업자인데 겨우 3미터 거리에서 방아쇠를 당기고도 교황에게 치명상을 입히지 못했다. 

 

이슬람 지도자들은 '알라의 대언자' 예수의 대리자를 무슬림이 저격한 일로 공식 위로와 사과를 보냈고, 메흐멧의 배후로는 소련의 KGB가 지목돼 공산주의가 교황의 적으로 규정되었다. 카톨릭 교회가 많은 것을 얻은 이 사건은 기획된 것이 분명하다.

 

 

3. 회심의 간증에 가려진 함정은 없는가?

 

이슬람은 기독교를 혐오하지만 천주교와는 회동도 하고 극한의 대립을 하지 않는다. 이슬람이 천주교 신자를 신앙적 적대감 때문에 공개 살해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이슬람의 입성에 극도로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유럽이나 필리핀 등 카톨릭 국가들에서는 사회적 기득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 때문에 약간의 저항과 마찰이 있을 뿐 이슬람교의 팽창이 자연스럽다. 알베르토의 증언이 역사와도 맞아 떨어지며 결과로도 나타나는 증거이다.

 

마리오 조셉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일단 고백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말을 곱씹어 보면, 그가 천주교 외에는 생각조차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누군가가 제게 "누가 당신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들었습니까?"라고 묻는다면 저는 종교 지도자도 아니고, 수녀도 아니고, 주교도 아니고, 추기경도 아니고, 교황도 아니라고 말할 것입니다.

 

사실 수녀나 주교나 추기경, 교황은 그리스도인과 거의 연관이 없다. 오히려 적그리스도로 지목 받기도 하는 것이 천주교회이며, 성경은 그들을 적그리스도 짐승 위에 탄 여자로 규정하고 있으니 말이다.  

마리오 조셉이 정확히 무엇을 믿는지 잘 모르겠지만 참된 복음이기를 바란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가 천주교인이 되었다는 점이다. 그의 이름 마리오(Mario)는 마리아(Maria)의 남성형인데, 조셉(요셉)도 아마 세례명일 것이다. 

 

(너무 음모설에 가까운 이야기라고 할지 모르나) 이 동영상은 종교다원주의적 기획이 아닌지 따져 보아야 하는데, 이 동영상을 여과 없이 받아들일 때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다음과 같다.

 

- 성경을 보든 꾸란을 보든 하나님의 은혜만 있으면 복음을 찾을 수 있다.

 

- 따라 올라가면 모든 종교는 결국 뿌리가 같다.

 

- 성경도 꾸란 수준의 신화이며 사람의 개입으로 기록된 책일 수 있다.

 

이런 동영상에서 우리가 개종 사건에만 주목하면 기독교의 핵심과 초점을 흐리는 빌미를 줄 수 있다.

 

한 영혼의 회심은 귀한 것이다. 그러나 이런 간증을 무작정 받아들이기에는 세상의 복음이 너무나 흐트러져 있다. 이런 사례를 두고 섣불리 이슬람 복음화의 희망으로 삼는다든지, 성경 없이 복음을 전하는 것도 가능하다는 논리로 활용한다든지, 너무 은혜에만 집중한다든지 해서는 안 된다.

동영상이 담고 있는 내용과 그 내용의 출처, 전개되는 방식에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또한 이런 내용이 무슬림을 자극할 수 있음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다.

 

로마 카톨릭 교회는 용의주도하고, 실로 무서운 조직이다. 마귀에게 영혼을 판 자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서슴지 않고 벌인다. 이들의 계략에 수십억 아랍인들은 오늘도 비진리의 감옥에서 헛된 종살이를 하고 있다. 세상에는 그리스도인을 노리는 적이 많지만, 주적이 누구이며, 그런 적을 양산하는 일을 누가 지휘하고 있는지 핵심 포인트를 잡아야 한다.

 

대개는 우악스럽고 말이 통하지 않는 무슬림들만을 지적하지만 이 역시 감정에 휘둘릴 일은 아니라고 보며, 이슬람교 팽창의 위기에서 '로마 카톨릭 교회와 이슬람의 관계'는 꼭 한번 짚어보아야 할 이슈가 아닌가 싶다. 이슬람은 반드시 막아야 할 세력이지만 그들만을 정죄하고 그들에게만 주목하는 것은 또 다른 맹점을 낳을 것이며 마귀의 전략에 속는 일이 될 것이다.

 

 

>> 마리오 조셉의 원래 이름은 모울라비 술라이만(Moulavi Sulaiman)이다.

구글에서 'Muslim Imam - Moulavi Sulaiman - turns and becomes a Catholic Preacher'라고 치면 카톨릭 교회가 전하는 조셉의 이야기가 나온다.

 

 

 

김재욱_작가

  • profile
    searcher 2018.09.09 20:38
    최근 이슬람을 잡들이 하는 것을 보자면 불교, 원불교, 유교, 카톨릭에는 선한 것이 많은 듯 착시현상이 생깁니다.
  • profile
    Joseph 2018.09.10 15:51
    좋은 글 감사합니다.^^
  • profile
    라스트러너 2018.09.10 16:13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입체적으로 일하시고, 모방의 귀재 마귀도 나름 입체적으로 일을 꾸미니,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입체적인 안목과 분별력을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 profile
    예수님사랑 2018.11.10 17:30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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