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새우물침례교회 김상진 형제님이 목사로 추대됩니다.
12월 20일 오후 4시에 목사 임명식(안수식)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은 새우물교회 성도님들의 인삿말로 대표 최상만 형제님이 전달해 주신 초대의 글입니다.
코로나19로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마음으로 축하해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사 후 사진으로 공유하겠습니다.
새우물침례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3년 전에 김상진 형제가 몇 분의 성도들과 함께 새우물침례교회를 창립하였습니다.
이후 김 형제는 말씀을 맡은 자로서 성실하게 하나님의 말씀 선포와 성도들의 교제를 이끌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교회 장소 이동도 있었고, 성도들의 수도 증가하는 추세라서, 하나님의 왕국을 위해 일하는 자들로서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임해야겠다고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김 형제는 실제적으로는 자비량 목회자로 감당할 일들을 모두 하면서도 형제라고 불리거나 전도사로 불리기를 원하였지만, 앞으로는 보다 효과적이고 체계적이며 질서있는 교회 인도와 성도 양육을 위해 다른 교회들처럼 '목사'로 호칭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실제로 처음 방문하는 교인이나 문의자들이 목회자의 호칭을 물을 때 대응이 어려운 점도 있습니다.
저희 교회의 성도들은 그동안 김상진 형제를 실질적인 목회자로 받아들이고 따르며 주님 안에서 동역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이미 호칭 문제를 지체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해 12월부터는 내부적으로 목사 호칭을 사용하고 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여 이제 대외적으로도 이러한 사실을 알려서 여러분의 축하도 받고 또 함께 주님의 일을 펼쳐나가고자 하여 오는 12월 20일 오후 4시에 일부 지역 교회 목회자들을 모시고 조촐한 임명(안수) 행사를 갖고자 합니다.
온 나라가 지금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방역에 힘을 쏟고 있는 실정임을 저희도 잘 알고 있기에, 이 시점에 행사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이나 송구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어떠한 장애에도 그 행로가 막힘이 없도록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코로나19가 빠른 시일 안에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도 않아, 해를 넘기기 전에 간소한 행사를 치르고자 합니다.
독립침례교회 목회자 모임의 회장 김영균 목사님은 김상진 형제의 초대에 기쁘게 응하시고, 당일 축하 메시지도 흔쾌히 맡아 주셨습니다. 모임의 다른 모든 회원 목회자님들도 마찬가지로 일일이 찾아 뵙고 초대를 드려야 하나 형편상 그러지 못하고 이처럼 단체 연락과 공지로 대신함을 널리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코로나 2.5 단계로 인해 당일에 저희 교회 성도들도 다 참석이 어려운 관계로 최소한의 외부 손님만 모셔야 함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함께 자리하지 못하시더라도 마음으로 많이 축하해 주시고, 새우물침례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지역 교회 성도님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주님 안에서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장소 : 새우물침례교회 (경기도 오산시 내삼미로80번길 20)
-일시 : 2020년 12월 20일 오후 4시
* 정부의 방역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행사 당일 교회 내부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를 실천하고, 식사나 다과는 없을 예정입니다.
새우물침례교회 성도 일동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