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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생각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갑작스럽게 작성해봅니다 ㅎㅎ

더불어 제 흑역사도 함께 ㅎㅎ

 

*이 내용은 근육량이 별로 없고 체지방량이 매우 많은 사람만 해당합니다.*

효과가 없을 시 제가 책임.. 은 질 수 없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다이어트를 굉장히 잘 한다고 자부심이 있는 사람인데요,

실제로 청소년 시기 때 (중2~고1) 몸무게가 118kg에 육박했습니다.

 

(증거사진1) 110kg~113kg 중3~고1

111.PNG

제가 아내한테도 오랫동안 보여주지 않은 사진입니다..ㅠㅠ 제 흑역사 ㅠㅠ

이때 사진 다 소각해버려서 아마 몇 개 없습니다..

희귀한 사진입니다. 얼른 저장하세요!

 

그리고 약 1.5년 만에 55kg 를 감량했습니다. 

신기한 것은 병원을 다닌다거나,, 운동을 열심히 한다거나..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ㅎㅎ

 

우리 몸을 항아리라고 생각하고,
[살이 많이 찐 상태다 = 물이 가득 차 있음]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물이 가득 찬 항아리는 조금만 흔들어도 물이 왕창 빠진다는 것이죠.

쉽게 말해 근육량 대비 체지방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라면 (비만상태) 처음에는 조금만 흔들어도(?) 몸무게가 쉽게 빠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118kg에서 다이어트를 처음 시작할 때 이 원리를 파악하고 하루 3끼 먹던 것을 하루에 한 끼만 먹었습니다.

처음에는 한 끼를 엄청 많이 먹었습니다. 거의 피자 한 판에 치킨 한 마리 정도.

그런데도 다음 날 체중계 위에 올라가보면 살이 빠져 있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300~400g 정도)

밤이 되면 미친듯이 배가 고파서 위액이 성대를 타고 올라오는 것을 느꼈지만 참았습니다...ㅎㅎ

 

그렇게 90kg까지 잘 되다가.. 이상하게 어느 날 부터는 크게 감소하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제는 항아리를 더 거칠게!! 흔들어야! (?) 될 때가 왔다고 느꼈습니다..

 

그때부터는 하루에 한 끼를 거의 김밥 한 줄 정도의 칼로리만.. 섭취했습니다.

하여튼 이런 방법으로 55kg를 감량했습니다. 

 

(증거사진2) 58kg~60kg

dvxcvxcv.PNG

이땐 살빠지고 겉 멋들어서 이런 게 멋있는 줄 알았어요.. 왜 이러고 다녔는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 턱이 다시 사라졌습니다. 제발 저의 턱을 찾아주세요. 1611-1611

 

 

asdasd.PNG

옆에 계신 목사님께서 굉장히 왜소하시고 마르신 편인데요, 제가 더 왜소해 보이는..팔이 자매님들보다 가늘었습니다

 

 

(증거사진3) 아내와 요요현상과 함께 연애했습니다. 63~65kg 

bb bfccvb.PNG

222.jpg

 

 

사실, 위에 말씀드린 내용은 아주 극단적인 방법입니다. 

사실 건강에도 매우 치명적입니다.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살(체지방)은 200% 확실하게 빠집니다.

다만, 300% 확률로 요요현상을 경험하게 됩니다.

제가 결혼하고 한 끼에서 > 두 끼를 섭취하면서 5~6개월 만에 58kg > 85kg 까지 다시 쪘으니까요..  칼로리 계산을 못한 탓도 있죠.

 

(증거사진4) 요요현상에게 기습 당함! 78kg~80kg

33.PNG

 

(증거사진5) 요요현상과 하나가 됨! 80~83kg

222fvv.PNG

 

"내가 곧 요요요 요요가 곧 나니라~"  죄송합니다

 

요요현상이 오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굶으면서 빼는 방법은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동시에 기초대사량을 떨어트립니다.

 

굶어서 빼는 것은 근육도 함께 빠지기 때문인데요! > 근육량 감소 > 기초대사량 낮아짐.

 

기초대사량이란? =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에서 생명 유지에 필요한 최소의 열량을 말한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내 몸을 유지하기 위해 소비하는 열량이 낮아지는 것이죠. 많이 먹는 먹방 BJ들이 마른 이유는 거의 대 부분 기초대사량이 매우 높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 살이 찌는 원리

하루에 2,000kcal 섭취 → 

기초대사량 1,000kcal 라고 가정했을 때  

기초대사량으로 1,000kcal 는 몸이 소비하고 남는 1,000kcal = 어디로? 

지방으로! 간단명료하게 이런 원리로 살이 찌는 겁니다.

 

기초대사량을 INCREASE 하면서 다이어트를 해야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 것이죠.

 

즉! = 기초대사량은 = 근육의 양에 따라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이 원리를 파악하고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근육량이 늘면 기초대사량이 오르기 때문이죠.

그리고 식단을 탄수화물 80%에서 >> 단백질65% 탄수+지방 35% 로 바꾸었습니다.

근육량 증가를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입니다. 

 

그랬더니! 몸무게가 빠지는 양은 크지 않은데... 

인바디를 체크해보니 체지방량이 줄고, 근육량이 오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동시에 비례해서 기초대사량이 정말 많이 오른 것을 눈으로 확인했고 ,

운동을 꾸준히(=매일) 1년정도 했을 때, 하루 세 끼를 먹어도 더 이상 요요현상이 오지 않는 것을 느꼈습니다.

 

몸무게 유지하는 방법

칼로리를 몸에 맞춰 섭취해야 합니다. 하루에 본인이 먹는 칼로리를 어느정도 계산할 수 있어야 하며,

내가 운동으로 소비하는 칼로리보다 기초대사량으로 소비하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 섭취하시면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기초대사량은 근육의 양을 키우면 됩니다. (거의 비례합니다.)

 

 

결론은.. 

[A] "정말 무리해서라도 난 살을 빼고 싶다!" 하시면 굶으시면 됩니다. ※단 요요현상은 본인 책임※ ㅋㅋ

[B] "난 건강하게 살을 빼고 싶다!" 하시면 운동(특히 근육량 증가하는 무산소 위주의 운동) + 식단(단백질 위주. 하지만 탄수+지방도 섭취해야 합니다. 에너지원을 위해)을 지키면서 꾸준하게 인내를 갖고 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저는 이쁜 자매(?)를 만나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던 건데요..

아무래도 '외모 변화' (겉모습/외적인 부분) 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몸에 많은 적신호가 울려도 무시했습니다.

외모를 얻고 건강을 버렸습니다 ㅎ ㅎ

 

물론 효과는 아주 좋았지만..

[A]의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난 이후 저는 아직도 만성두통을 달고 삽니다. 이로 인해 불면증까지 있습니다. 

심지어 병원에서도 알 수 없는 이유로.. 코피가 하루에 한 번 꼴로 주르륵!!~ 흐릅니다..

 

설교 중에, 설교자가 갑자기 호러영화처럼 코피 나는 상황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ㅋㅋㅋ

 

단순히 외적인 것 때문에 몸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저의 조급함과 욕심..? 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그래서 운동을 건강 때문에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성전을 입고 있는 육신인만큼 조금 더 건강하게....랄까요..

 

이렇게 빼면 언젠가 여러모로 몸에서 적신호가 울린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하하..

제 주위에 굶어서 빼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기에 참 안타까운 마음도 있어서 올립니다.

다이어트는 건강하고 몸이 상하지 않게 빼야 합니다.

 

직접 실험하고 겪은 노하우.. 정도로 재밌게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내일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어서 일찍 집에 왔는데 시간이 나서 두서없이 주저리 써 보았습니다 .ㅎㅎ 

  • profile
    plan-B 2019.09.27 19:15
    허... 필자의 다이어트 관련 이미지 하나 없이 어찌 이런 글을.... 사진 첨부하시죠.ㅎㅎ
  • profile
    승아아부지 2019.09.27 19:38
    알겠습니다..ㅎㅎ
    사진 골라서 올리겠습니다 ㅋㅋ
  • profile
    다니엘모스 2019.09.28 03:53
    그래서 막내동생이 그렇게 칼로리에 민감했던 것이었군요...
  • profile
    승아아부지 2019.09.28 11:49
    그럼요.. 옆에서 그 효과를 눈으로 본 사람이니...ㅋㅋㅋ
  • profile
    히스기야 2019.09.28 08:34
    잘생기셨네요. ㅎㅎ
  • profile
    승아아부지 2019.09.28 11:50
    이러고 제 흑역사 퍼뜨리실꺼죠..
  • profile
    David 2019.09.28 11:10
    솔직 + 과감 + 재미 !!!
    자신의 흑역사까지 과감히 던진 승아아버지 글에
    찬사를 보냅니다 짝 ! 짝! 짝 !
  • profile
    승아아부지 2019.09.28 14:50
    박수까지..ㅋㅋ 감사합니다..
  • profile
    원화백 2019.09.28 11:50
    WoW~!!! 멋지십니다ㅋㅋㅋ
  • profile
    승아아부지 2019.09.29 01:10
    뭐죠 이 리액션은...ㅋㅋㅋㅋ
  • profile
    라스트러너 2019.09.28 13:38

    바로 사진 저장하고 복사본 만들어 놨습니다.ㅎㅎ

  • profile
    승아아부지 2019.09.28 14:53
    ㅋㅋㅋㅋ이럴수가ㅋㅋㅋ
    ㅈ..제발 .. 그것만은..
  • profile
    Joseph 2019.09.29 23:12
    이쁜 자매를 위한 다이어트 라니....저도 도전해야 겠습니다.ㅋㅋㅋㅋ
  • profile
    순닮청 2019.10.13 07:54
    다이어트법에 매우 공감이 갑니다.
    평소에 먹는 양만 줄여도 살이 빠지는 신기한 시간을 접하기도 합니다.
    무조건 굶는 것 보다는 승아아부지님의 글처럼 양을 줄이면서 또 시간이 된다면 1시간 정도 걸으면 살이 더 잘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흑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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