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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3 12:08

하나님의 절대주권

조회 수 147 추천 수 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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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를 해야 함이 마땅하겠으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무명의 성도'로 기억되고자 하오니   

소개없이 글을 올림을 양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책에서 일부 발췌한 내용을 소개하며,

개인적 의견(믿음)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예정론'이 맞다고 하면 바로 틀렸다고 발끈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예정론'이라는 단어가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이라고 말씀드리면 어떨실런지요?

 

저는 

누구를 구원해주시고 누구는 구원해주시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달려있다는 것을 

교회를 나간지 거의 20년이 지난 지금에야 

깨닫게 해주셔 알게 되었으며 

하나님을 바르게 두려워하게 되었으며 또한 바르게 믿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알게 해주신 분은 하나님이라고 감히 고백합니다. 

 

예정론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이야기하자면, 

 

사탄의 자식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싶다고 

본인이 원한다고, 혹은

본인이 믿는다고, 혹은

본인이 행동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자녀로 입양되지는 않습니다.

 

사탄의 자식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건

오직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며 

왜 누구는 구원해주시고 

왜 누구는 구원해주시지 않는지에 대해

우리는 물어볼 권리가 없으며 

하나님께서는 답해주실 의무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아는 건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구원해주신다는 것이며

구원은 개인의 회개와 믿음에 달려있지 아니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를 구원해주시지 않아도 

인간은 왜 구원해주시지 않으시냐고 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정론은 

기독교내에서 끝이 없는 논쟁거리이나

 

아마도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인정하며 

구원을 포함한 모든 것이 심지어 믿음까지도 하나님의 은혜이며 인도하심이라고 고백할 것이라 믿습니다.

 

부디 이 글을 읽으셨다면

다음의 책들도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우리는 (아마도)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님보다 뛰어나지 않으며

마틴 루터보다 뛰어나진 않을 것이니 

우리보다 뛰어난 믿음의 선배들에게서 배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히브리서 강해' - 마틴 로이드 존스 

 

왜 어떤 사람은 구원받고 어떤 사람은 구원받지 못할까요? 왜 어떤 사람은 선택받고 어떤 사람은 선택받지 못할까요?.....

 

이런 질문들은 철학적 문제를 다루듯하면 안됩니다. 인간의 문제나 질문을 다루듯하면 안됩니다. 문제 자체가 아니라 하나님의 본질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최대한 성경에 비추어 하나님에 대해 상고해 보아야 합니다. 그분의 본질과 영광과 성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고자 애쓴 후에, 그 맥락 안에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인간의 문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하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이런 질문들에 다가서면 난관의 절반이 사라져 버립니다. 우리의 태도 자체가 가장 큰 난관으로 작용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

 

믿음의 가장 좋은 정의는 '내가 이해한 바가 아닌 하나님이 계시하신 바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천성적인 반역자로서 모든 것을 이해해야만 직성이 풀립니다. "하나님은 왜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이지?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왜 저런 일을 허용하시고 허락하시는 것이지? 라고 묻습니다. 이렇게 질문하는 방식만 보아도 하나님에 대한 태도 자체가 잘못된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런 태도를 고수하면 아무것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음에 들든 들지 않든, 지적교만이야말로 우리의 궁극적인 죄입니다. 고린도전서에 바울이 주저없이 밝히듯,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하나님의 구원방법이 이런 내용과 형식으로 이루어진 것은 인간의 지적교만을 꺽고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이 말은 저와 여러분이 묻지 말아야 할 질문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잘못된 방식으로만 묻지 않는 것이 아니라 아예 묻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는 하나님을 다 이해하지 못합니다. 장담컨대 우리가 쉽게 이해하지 못할 일, 하나님이 그 지혜와 섭리로 행하실 일들이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다 이해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동등하다는  뜻인데, 저와 여러분은 절대 그렇지 못합니다.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사실들이 있으며, 그 사실들만 아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이 계시하신 바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질문에 봉착할 때는 아브라함처럼 "세상을 심판하시는 분이 정의를 행하시는 것이 아니니이까?"라고 말할 것을 성경은 권면합니다. (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그 자체로 옳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주권적인 지혜와 뜻으로 정하신 구원방법 앞에서 저와 여러분이 해야 할 말도 그것뿐입니다. "하나님이 이렇게 하셨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합니다. 온전히 이해되지는 않지만 겸손히 받아들입니다. 제가 이해하든 이해하지 못하든  하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옳은 것을 알기에 다만 엎드려 감사드릴 뿐입니다."   출처 : 히브리서 강해 - p 150  마틴 로이드 존스 

 

 

책 제목 : '루터와 에라스무스 : 자유의지와 구원'  ISBN 9788964910160

하나님은 겸손한 사람들 (벧전5:5), 즉 스스로 탄식하고 스스로에 대해 절망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은총을 확실하게 약속하셨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자신의 구원은 자기의 능력과 계획, 노력, 의지, 업적과는 전혀 상관없으며 오로지 하나님의 선택과 의지와 역사에 전적으로 의존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까지는 온전히 겸손해질수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자신의 구원을 위해 매우 미약하나마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그는 여하튼 자기 자신을 신뢰하면서 스스로에게 완전히 실망하지 않고 따라서 하나님 앞에서 그는 겸손해지기는 커녕 거기에는 자신을 위한 약간의 공간과 시간, 활동이 있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희망과 열망이 존재하는 것 처럼 생각해 마침내 자신은 구원을 획득 할 수 있을 거라 가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의심하지 않을 때. 그 사람은 스스로 완전히 절망해 자신을 위해 그 어떤 것도 선택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를 기다린다. 그때에 그 사람은 은총에 가까이 다가서며 구원받을 수 있다. .....즉 경건하고 겸손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인정하고 이를 찾으며 받아들인다. p194

인간의 의지란 멍에를 맨 짐승처럼 둘 사이에 위치해 있다. 만약 하나님께서 그 위에 올라타신다면, 시편에서 "내가 이같이 우매 무지함으로 주 앞에 짐승이오나 내가 항상 주와 함께 하니 주께서 내 오른손을 붙드셨나이다" (시73:22~23)라고 노래하는 것처럼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께서 뜻하시는 바를 쫓아 행할 것이다. 만일 사탄이 그 위에 올라탄다면 인간의 의지는 사탄이 원하는 바를 쫓아 행할 것이다. 인간의 의지는 그 위에 올라탈 두 존재자를 선택하거나 찾아 나설 수 없고 오히려 그 위에 올라탈 두 존재가 인간의 의지를 소유하고 지배하기 위해 서로 싸운다. p198

우리가 또한 주목해 보아야 할 점은 바울이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롬3:20)고 말한 것처럼 율법의 음성은 자신의 죄를 인식하거나 느끼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는 바와 똑같이 은혜의 말씀은 자신의 죄를 깨닫고 고통과 유혹을 받아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만 들려온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에 따라 어떤 종류의 사람들이 선포되고 제공된 하나님의 자비의 수혜자가 되고 참여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신다. 이런 의지는 의문시되고 질문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고 경건하게 숭배되어야 하며 하나님의 위엄의 가장 장엄한 비밀로 최대한 경배받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숨기시고 우리에게 알려지시기를 원하시지 않으신다면 그런 하나님을 알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일이 아니다. 정말 우리의 능력밖의 일들은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다"라는 말은 여기에 꼭 들어맞는다고 하겠다. p277

이사야 45:15 오 [구원자]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진실로 주는 자신을 숨기는 [하나님]이시니이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의 죽음을 바라지 않으심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멸망당하는 현실은 우리 자신의 의지탓으로 돌려져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옳다. ...."내가 얼마나 자주 네 자녀들을 함께 모으려 하였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라고 말씀하신 것 처럼 잘못은 하나님을 시인하지 않으려는 의지 속에 있다. 그러나 모든 인간 안에 깃들어 있는 이와 같은 의지의 결함을 인간의 능력으로는 제거하거나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저 위대한 주권으로 그것을 제거하거나 변화시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이며 또 왜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이런 결함을 인간의 탓으로 돌리시는지 우리는 그런 이유를 물을 권리가 없다. P279

로마서 9:18 그런즉 그분께서 긍휼을 베풀 자에게 긍휼을 베푸시고 또 강퍅하게 할 자를 친히 강퍅하게 하시느니라.

로마서 9:19 그러면 네가 내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그분께서 여전히 허물을 찾으시느냐? 누가 그분의 뜻을 거역하였느냐? 하리니

로마서 9:20 아니라, 오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하나님]께 대꾸하느냐? 지어진 것이 자기를 지은 이에게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이렇게 만들었소, 하겠느냐?

나는 이 말씀들을 통해 하나님의 위엄 있는 감추어진 의지를 캐낼수 있는 권리가 인간에게는 허용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충분히 드러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다루는 주제는 가장 사악한 인간이 저 경외스러운 하나님의 의지를 캐내어 묻도록 유혹하는 그런 종류의 것이어서, 여기서는 인간에게 침묵하도록 하고 다만 하나님의 의지를 존경할 수 있도록 훈계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일이다. p286

우리가 무엇이기에 감히 하나님의 의지의 근거를 물어야 한다는 말인가?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렇게 원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고, 또 이성의 경솔함을 제지하면서 하나님의 의지를 존경하고 사랑하고 경배하면 충분한다. p295

자유선택은 끊임없이 다음과 같이 말하고 싶어한다. "나는 할 수 없고 하나님이 의도하시지도 않는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나를 고난에 빠뜨림으로써 자비를 베푸신다고 가정해보자. 내가 그렇게 한다고 해서 얻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하나님께서 성령을 베풀어 주시지 않으신다면 필연적으로 나는 더 나빠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시고자 하시면 할 수도 있으시지만 성령을 베풀어 주시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의향이 없다는 점은 확실하다" 또한 당신이 매우 적절한 것으로 인용하는 직유들도 의미가 없다. 당신은 이렇게 말한다. "똑같은 태양열에 의해 진흙은 굳어지는 데 반해 왁스는 녹는다. 똑같은 비로 인해 경작지는 수확을 걷는데 비해 황무지는 가시풀을 키워 낸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인내로 인해 어떤 이는 더욱 완고해지는 반면 어떤 이는 하나님께로 전향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자유 선택을 두 가지 다른 유형, 즉 진흙이나 왁스 또는 경작지나 황무지등으로 나눌 수 없다. 대신에 우리는 모든 인간에게 동등하게 무능한 유형, 오직 진흙 또는 황무지에 불과한 자유선택에 관해 그것이 선을 도모할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그러므로 진흙이 더 굳어져 가고 황무지가 더 많은 가시풀로 뒤덮여 가듯 자유선택도 또한 강퍅하게 하는 인내의 태양열 아래에서나 부드럽게 해주는 빗물에서나 항상 더욱 나빠져 가기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유선택이 오직 한가지 유형으로만 정의될 수 있는 뿐이고 모든 인간에게 똑같이 무능력한 것으로 특징지어진다면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의 인내와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진노에 관한 설교이외에 아무것도 말해지지 않더라도 왜 그것이 어떤 경우에는 은총에 이르고 또 다른 경우에는 그렇지 않은지 그 이유를 밝혀낼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에게 자유 선택은 결코 선을 도모 할 수 없다는 동일한 한계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 인정되었기 때문이다. p312~313

예레미야 13:23 에티오피아 사람이 자기 피부를, 표범이 자기 반점을 변하게 할 수 있겠느냐? 그리할 수 있을진대 악을 행하는 데 익숙한 너희도 선을 행할 수 있으리라.

올바로 표현하자면 햇빛과 비는 복음을 나타내는 뜻으로 해석되어야 하고 경작지는 선택받은 자를, 황무지는 버림받은 자를 나타내는 의미로 해석되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전자는 말씀에 의해 더욱 교화되고 향상되는 반면, 후자는 오히려 더 죄악에 빠지고 나빠지기 때문이다. p315

그것은 이성의 이해력을 훨씬 넘어선 것들이며 이성 스스로는 하나님께서 이런 방식으로 역사하신다 해도 그분이 선하시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다. 이성은 신앙을 제쳐두고 어떻게 하나님은 잔인하지 않고 선하신 분인지를 느끼고 이해하고 알고 싶어한다. 물론 하나님께서 어느 누구도 강퍅하게 하거나 저주하시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고 모든 사람을 구원해 지옥을 없애시고 죽음을 공포를 제거하셨다고 판단이 내려진다면 미래의 징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리라는 점을 이성은 이해하고 있다. 바로 이 때문에 이성은 하나님의 무죄를 입증하고 그분의 정의와 선을 옹호하려는 노력에서 그렇게 호통을 치며 격론을 벌인다. 그러나 신앙과 성령은 이성과는 다르게 판단한다. 왜냐하면 신앙과 성령은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지옥에 보내실지라도 선하시다는 사실을 믿기 때문이다. p316

하나님의 의지와 권능에 관련해서 우리는 아무런 권리도 갖고 있지 않다. p332

하나님의 신비와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에 관해 논쟁하고 캐내어 물으려고 하는 것만큼 부적절하고 경솔한 짓은 그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탐구하라는 명령을 받은 것은 탐구하지 않고, 탐구하지 말라는 것은 신성모독적인 언사는 말할 것도 없고 끝이 없는 무모함을 가지고 탐구하고 있다......전적으로 자유로운 하나님의 예지와 인간의 자유를 조화시킴으로써 하나님의 예지가 우리에게 자유를 허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하나님의 예지를 평가 절하하고 또 하나님의 예지가 우리에게 필연성을 강요할 경우에는 투덜거리며 불평하는 자들과 신성을 모독하는 자들과 더불어 "어찌하여 하나님은 여전히 인간의 허물을 찾으시는가? 누가 과연 그분의 의지에 저항할 수 있는가? 본질상 완벽히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죄인의 죽음을 바라지 않는 하나님은 어디에 계시는가?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은 인간의 고통을 즐기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말인가?라고 말하는 불평들에는 과연 무모함이 없는가? 이와 같은 불평들은 영원히 지옥에서 심판받을 자들이나 떠들어 대는 이야기다. 그러나 인간의 천부적인 이성 그 자체는 살아계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은 그분의 자유로움에 의해 우리에게 필연성을 부여하시는 그런 분이심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다. ....하나님의 예지와 전능하심이 인정된다면 하나의 논박될 수 없는 논리가 자연스럽게 도출되는데 그것은 우리는 우리 자신에 의해서 만들어진 존재가 아니요, 또 우리 스스로 살아가는 존재이거나 어떤 행동을 스스로 수행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능에 의해 그렇게 되는 존재라는 사실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바로 이런 존재라는 것을 미리 아시고 지금도 이런 우리를 창조하시고 움직이시며 지배하고 계신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과연 하나님이 예지하시고 지금 일어나는 것과는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될 수 있는 어떤 것이 우리 안에 있다고 상상이나 할 수 있는지 당신에게 묻고 싶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예지와 전능은 인간의 자유선택과는 정면으로 배치된다. p333~334

만일 유다가 배반자가 되거나 혹은 배반하고 싶은 마음을 스스로 바꿀 거라는 점을 하나님이 예지하셨다면 하나님이 예지하신 것은 어느 것이든 필연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의 예지나 예언은 잘못된 것이 될 터인데 그런 일은 불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결과의 필연성이 낳는 결과다. 즉 하나님이 어떤 일을 예지하신다면 그 일은 필연적으로 일어난다. 다시 말하면 자유 선택과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를 들면 유다가 배반자가 되리라고 하나님이 예지하셨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할 때 이것이 바로 결과의 필연성이다. p340

우리가 우리 자신의 견해를 강렬하게 주장하려 할 때 우리에게 전적으로 결여되어 있는 것은 성경의 권위에 대한 존경이다. p345

'강론'은 만약 토기장이가 진흙을 주조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그 진흙을 창조한 그러한 토기장이라면 잘못은 토기에 있지 않고 토기장이 탓이라고 주장한다. ....바울이 불신자에게 "어찌하여 하나님은 허물을 찾으시는가? 누가 감히 하나님의 뜻을 거역할 수 있는가?라고 말하도록 한 것과 같다. 이것은 이성이 파악할 수도 없고 견디어 낼 수도 없는 것이다. ...여기서 불신자들은 하나님도 인간의 정의에 따라 행동하고 인간에게 올바르게 보이는 것, 즉 하나님에게 더 이상 하나님으로 존재하기를 그만두라고 요구한다. p352

인간 마음의 사악함을 주목해보라! 하나님이 아무런 공적없이 무가치한 자를 구원하신다고 해서, 아니 아무런 공적도 없는 불경한 자를 의롭게 여긴다고 해서 인간의 마음은 하나님을 불의하다고 비난하지 않는다. 또한 인간의 마음은 스스로 판단해 볼 때 매우 불의하다고 생각하는데도 왜 하나님은 이런 일을 의도하시는지 그 이유를 알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마음에 유익하고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인간의 마음은 그런 일이 의롭고 선한 일로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아무런 공적도 없는 사람들을 심판하실 때 이것은 인간의 마음에 유익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일은 의롭지도 않고 참을 수 도 없는 일이다. 이렇게 되면 여기서는 단지 저항과 불평, 신성 모독만 있을 뿐이다. 자 이제 당신은 '강론'과 그 동료들이 이 경우에서 공평성에 따라 판단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판단하고 있음을 알았을 것이다......이성이 무가치한 자를 구원하신 것에 대해 하나님을 찬양하고 무자격자인 사람을 심판하시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불평을 할 때, 이성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찬양하지 않고 그 자신의 이해관계를 충족시키고 있는 것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을 수 없다. 다시 말하자면 이성이 하나님을 찾고 찬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고 자신에게 속한 것이지 하나님이거나 하나님에게 속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무가치한 자에게 면류관을 씌워주실때 당신을 즐겁게 한다면 무자격자를 심판하실때도 당신을 불쾌하게 하지 말아야 한다. p354

말씀의 의미가 불건전하게 되는 것은 그 말씀 자체의 잘못이 아니라 그 말씀을 왜곡하는 자 때문이다. p357

창세기 6:5 말씀은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할 뿐이다"라는 것이다. 이 말씀은 인간이 악을 '의도'한다거나 악의 '성향'이 있다는 뜻도 아니라 오히려 '전적으로 악하다'라는 의미이며, 또 인간은 일생 동안 악 이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고 꿈꾸지 않는 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의 사악함의 본질은 인간의 성향이 악하기 때문에 악 이외에는 어느 것도 하지 않으며 할 수도 없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강론'이 주제넘게 제기하는 질문, 즉 모든 것이 필연성에 의해 행해지고 회개의 어느 부분도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면 어찌하여 회개할 여지가 주어지는가에 대해 나는 이렇게 답변한다. 당신은 같은 질문을 하나님의 모든 계명에 관해서도 다음과 같이 물을 수 있다. 즉 왜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필연성에 의해 행해지는데도 계명을 주시는가? 하나님께서 계명을 주시는 이유는 인간이 당연히 해야 하는 바와 관련해서 인간을 교육하고 훈계하기 위함이요, 그리하여 인간이 자신의 사악함을 깨달아 겸손해짐으로써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p364

사탄이란 단연코 가장 교활하고 강력한 이 세상의 통치자이고 그가 통치하는 한 인간의지는 자유롭거나 스스로의 통제 아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죄와 사탄의 노예이며 그 주인이 의도하는 바를 단지 행할수 있을 뿐이라는 사실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신다. 사탄은 인간의 의지가 어떤 선을 도모하도록 허락하지 않을 것이다. 설령 사탄이 그렇게 명령하지 않는다 해도 인간이 노예처럼 얽매여 있는 죄 그 자체가 인간을 강력하게 압박해 선을 행할 수 없도록 만들어 버릴 것이다. p388

하나님의 은총에서 벗어난 사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보편적인 전능아래 남아 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필연적이고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경로를 따라 행하고 움직이며 이끌어 나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p391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롬3:10~12)

그들이 하나님에 대해 전적으로 무지하며 하나님을 찾거나 하나님에 관해 관심도 없는데 어떻게 선을 추구할 수 있는가? 그들이 선에서 완전히 돌아서서 전혀 무가치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선을 추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어떤 가치 있는 능력을 소유할 수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며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며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하나님에게서 돌아서서 무가치하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알지도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이 말은 전적으로 명백하지 않는가? 그리고 그것은 우리에게 이 사실, 즉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결여되어 있고 그에 대한 경멸로 가득 차 있으며 모두들 악에서 돌아서서 선한 일에는 무가치하게 되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있지 않는가? p407

하나님을 찾기를 바라고 애쓰는 능력은 어느 곳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히려 인간 모두는 곁길로 빠져 있다는 결론에 이른다. 그렇지 않고 만약 바울의 주장이 여기서 인간의 무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해되지 않는다면 그 초점을 잃을 것이다. 여기서 바울의 모든 관심은 모든 사람에게 은총이 필요하도록 만드는데 있다. 그러나 만일 인간이 스스로 어떤 것을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면 은총은 필요없을 것이다. 그러나 사실상 인간은 그럴 수 없고 따라서 그들은 은총이 필요하다....인간은 불의하고,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며, 하나님을 경멸하는 자이고,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며, 하나님이 보시기에 무가치한 존재. ...인간이 하나님에 대해 무지하고 하나님을 경멸한다고 말하는 것은 사소한 문제가 아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모든 범죄의 근원이고 모든 죄의 웅덩이 즉 모든 악의 지옥이기 때문이다. p409

모두가 다 돌아섰다. 온 세상이 죄 가운데 있고 의인은 한 사람도 없다.는 말은 천둥과 맹렬한 번갯불의 막강한 역할들이며 진실로 예리미야의 말처럼 (렘23:29) "바위를 조각조각 부수어 버리는 망치"여서 이 망치에 의해 존재하는 모든 기존의 것들은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든 세상과 함께 산산히 부서진다. 따라서 온 세상은 이 말씀 앞에서 벌벌 떨며 두려워하며 도망가야 한다. 온 세상이 유죄이며 모든 인간이 돌아섰으며 무가치하고 사악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고 하나님을 찾거나 알고자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말하는 것 보다 더 강력하고 엄중한 말이 어디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이 그처럼 완고하고 우매해 우리는 이 천둥소리와 번개를 듣지도 느끼지도 못했고 오히려 자유선택과 그 능력을 내세우고 자랑했다.p410

바울은 이 본문에서 율법을 통해서 자신의 죄에 무지한 어떤 사람에게 죄가 알려진다고 가르침으로써 자유선택의 입을 다물게 한다. 이것이 바로 바울이 자유 선택에 선을 추구하는 능력을 조금이라도 부여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식이다. 여기서 우리는 또한 '강론'이 자주 자신의 책 전체를 통해 반복하는 질문, 즉 "우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그토록 많은 율법, 그토록 많은 계율, 그토록 많은 위협과 약속들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에 대한 해답도 찾을 수 있다. 바울은 여기서 "율법을 통해 죄를 깨닫는다"고 답변한다. 그는 이 질문에 인간과 자유 선택이 생각하는 것과는 전혀 다르게 답변한다. 그는 자유 선택이 율법에 의해 증명되며 그와 협력해 의를 생산한다느 것을 부인한다. 왜냐하면 율법을 통해 생기는 것은 의로움이 아니라 죄에 대한 인식이기 때문이다. 무지하고 눈먼 자에게 빛이 되는 것은 율법의 임무요 기능이요 효능이다. 그러나 질병, 죄, 악, 죽음, 지옥, 하나님의 진노를 드러내는 이와 같은 빛은 무지하고 눈먼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그들을 구원하기는 커녕 도리어 그 죄악성을 드러내는데 만족한다. 그럴 경우 인간이 죄의 질병을 인식하게 될 때 그는 절망 속에서 신음하며 괴로워한다. 율법은 아무런 도움도 안 되며 자신의 힘을 동원해도 별 수가 없다. 치유를 의해 또 다른 빛이 필요하다. 이 빛은 그리스도를 모든 다른 것에서 구원하는 구원자로서 계시하는 복음의 음성이다. 그리스도를 드러내는 것은 자유 선택이나 이성이 아니다. 자유 선택 그 자체가 어둠이고 그것의 질병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율법의 빛이 필요하며, 자유선택 자체의 빛으로는 보지 못하여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다면 그 자유 선택이 어떻다는 것인가? ......이제 죄가 인식되지 않을 때 거기에는 구제의 여지나 치유을 위한 소망도 없다. 왜냐하면 인간은 스스로 건강을 잘 유지하여 의사가 필요 없다고 상상 할 때는 치유자의 손길에 복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율법은 죄가 무엇인지를 알려 주기 위해 필요한데 이렇게 죄를 알게 하는 목적은 죄의 중대성과 크기가 인식될 때 스스로 건강하다고 자부하면서 교만에 빠져 있는 인간을 겸손하게 만들고 또 그리스도 안에 주어져 있는 은총을 애타게 갈망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p417

만일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것이 의롭지 않다면 그것은 필연적으로 죄일수 밖에 없다. 하나님에게 의와 죄 사이에 중간 지대란 없다. p419

그들의 입장을 변화시키는 일은 우리의 능력 밖이고 하나님의 성령의 은사로서만 가능하다. p429

요한복음 6:44의 그리스도의 말씀을 주목해 보자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며" 이 말씀은 자유 선택에 무엇을 남기는가? 예수님은 "아무도 올 수 없다"고 하시면서 "아무도"라고 말씀하신다. 그로므로 인간이 그리스도를 향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 힘, 다시 말해서 구원과 관련된 것들을 향해 무슨 노력을 할 수 있는 힘이란 전혀 아무런 능력이 아니라고 단언된다. p442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두 왕국이 존재하며 그것은 서로 극명하게 상반된다는 점을 알고 있다. 그중 하나는 사탄이 지배하고 있는데, 그리스도는 그를 "이 세상의 임금"이라고 불렀고 바울은 "이 세상의 신"이라고 불렀다. (고후4:4). 바울이 증언한 대로 "이 세상의 신"은 그리스도의 영에 사로잡혀 있지 않는 세상 모든 사람을 자신의 의지 아래 포로로 삼는다. 또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집을 평화로이 지키는 강한 자의 비유에서 증언하신 대로(눅1:21) '이 세상의 신'은 그들이 하나님의 영한테는 어쩔 수 없지만 그 이외에 어떤 다른 힘에 의해 넘어가지 않도록 붙잡고 있다. 또 다른 왕국인 그리스도의 왕국에서의 통치자는 그리스도이시며 그의 왕국은 끊임없이 사탄의 왕국과 전쟁을 벌이면서 그 왕국에 적대한다. 우리가 이 왕국으로 이동되는 것은 우리 자신의 능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총에 의해서이며 그 은총에 의해 우리가 오늘날 악한 세대에게서 자유하게 되고 어둠의 지배에서 벗어나게 된다. p445

그러나 지금 하나님께서 내 스스로 일구려는 나의 구원을 내 손에서 빼앗아 당신의 손으로 가져가셨다. 그러면서 이제 나의 구원은 나의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택에 의존하게 하셨고 내 자신의 행위나 노력이 아니라 그분의 은총과 자비에 의해 나의 구원을 약속하셨다. 그래서 나는 하나님이 신실하시며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또한 너무 위대하시고 강력하셔서 어떤 악마나 적대자들도 그분을 이길 수 없으며, 나를 하나님에게서 나꿔채 갈 수 없다는 사실을 확실히 믿는다.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요10:29)고 그분은 말씀하신다. 그래서 전부는 아닐지라도 일부 아니 정말 상당히 많은 수가 구원을 받는다고 말할 수 있지만 자유선택의 능력에 의해서는 그 어느 누구도 전혀 구원을 받을 수 없고 모두 함께 멸망할 것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게다가 우리는 우리 자신의 행위의 공로에 의해서가 아니라 우리에게 약속하신 하나님의 자비의 덕분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수가 있으며, 만일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거의 못했거나 또 잘못 행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이 때문에 우리를 책망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아버지의 사랑으로 우리를 용서해 주시고 우리를 올바로 교도하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신하고 신뢰한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가 그들의 하나님 안에서 영광을 돌린다. p447

하나님과 비교해 볼때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나님의 능력과 비교해 볼 때 우리 안에 능력은 과연 얼마나 있을까? 하나님의 자산과 비교해 볼 때 우리의 힘은 무엇인가? 그분의 지혜와 비교해 볼때 우리의 지식은 무엇인가? 그분의 본질과 대적할 우리의 본질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하나님의 것과 비교해 볼 때 우리가 가진 것의 전부는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므로 만일 우리가 본성이 가르치는 대로 인간의 능력, 힘, 지혜, 본질 그리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의 능력, 힘, 지혜, 지식, 본질과 비교해 볼 때 전혀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라고 고백한다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와 판단을 공격하게 만들고 우리 자신의 판단이 하나님의 심판을 이해하고 판단하며 평가하도록 주장하게 만드는 이런 탈선은 도대체 무엇인가? 왜 우리는 여기서 "우리의 판단은 하나님의 판단과 비교해 볼 때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동일한 입장을 취하거나 말하지 않고 있는가? 이성이 신적인 모든 것은 헤아려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시인하는 경우 이성은 하나님의 심판을 파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음으로 해서 어리석고 지각없이 된다는 사실을 확신하지도 않고 그렇게 고백하지도 않고 있는지 이성에게 물어보라. 다른 모든 문제에서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만 그의 심판과 관련해서만 우리는 그것을 부인하려고 한다. p448

우리가 하나님이 모든 일을 미리 아시고 미리 작정하신다는 것과 그분의 예지에서 결코 실수가 없으실 뿐만 아니라 그분의 예정에서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는다는 것과 그분이 의도하지 않는 것은 그 어느 것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이 사실이라고 믿는다면 이성 그 자체의 증언을 토대로 해서 볼 때 인간이나 천사 혹은 그 밖의 모든 피조물 안에는 어떠한 자유선택론도 있을 수 없다는 점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이렇듯이 만일 사탄이 이 세상의 통치자란 사실을 우리가 믿는다면 - 사탄은 그의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그리스도의 왕국에 대항하여 영원히 음모를 꾸미고 대적하고 있다 - 그리고 사탄이 자신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을 성령의 거룩한 능력이 강요하기 전까지는 놓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믿는다면 다시 한번 말하지만 자유 선택과 같은 것을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하다.

 

요약하면 이렇다. 그리스도가 자신의 보혈을 통해 인간을 구속했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우리는 모든 사람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한다.p451

  • profile
    plan-B 2019.09.24 19:30

    구원예정론의 당위성을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당연히 옳은 말씀이고 좋은 자료입니다.

    그러나 우리 중 아무도 하나님의 주권을 경히 여기지 않고, 사람이 믿어서 천국 가고 싶다고 다 된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 양쪽 견해가 100 ----- 0 ----- 100 이렇게 있는데, 그중 양극단만 아니면 어느 한 곳을 집중 조명해도 다 말이 됩니다. 교리적으로도 성경적으로도 다 근거가 있지요.

    하지만 균형잡힌 '진리'가 되려면 좀 더 입체적으로 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가서 값없이 생명을 얻는 것이 하나님의 주권을 부인하거나 무시하는 일은 아닐 테니까요.

    그럼에도 우리가 새겨야 할 부분임은 분명하므로 올려주신 글은 잘 참고하겠습니다.


    -그리고 닉네임은 익명이 가능하지만 회원가입은 원칙적으로 실명으로 받습니다. 가입을 다시 해주시거나 실명란의 정보 수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돌멩이 2019.09.24 22:10

    참고로..

    마침 공부중이던 내용이 나와서 잠깐 소개합니다. ^^

    요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모든 자는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위 구절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줍니다.

    =>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모든 자는 내게로 올 것이요: 하나님은 누가 구원받을지 정하시는가? 그렇다.
    =>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쫒지 아니하리라: 사람은 천국과 지옥중 어느 것이든 스스로 선택할수 있는가? 그렇다.

    요 6:37절의 이 두 경우는 사람의 지혜로는 영원한 평행선 같은 모순처럼 보이지만,
    이 둘의 균형은 행 2:23처럼 하나님의 지혜 아래에서 균형있게 맞춰져 있습니다.

    참고구절:

    롬 11:33 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분의 판단들은 헤아릴 수 없으며 그분의 길들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사 55:8 ¶ 내 생각들은 너희 생각들과 같지 아니하며 내 길들은 너희 길들과 같지 아니하니라. 주가 말하노라.

    사 55:9 하늘들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들은 너희 길들보다 높으며 내 생각들은 너희 생각들보다 높으니라.

    출처: http://www.middletownbiblechurch.org/acts/acts2.pdf 12페이지 입니다.

     

    같이 공부할 만한 내용: https://docs.google.com/document/d/1KFIl_DHd_Oyi0oNNkRGtftrqZuXVgdekjyvZ_8hdOts/edit?usp=sharing

  • profile
    David 2019.09.25 05:13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능을 주신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예정 등 신학전 논쟁의 관점에서가 아니라면 모두 동의할만한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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