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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봄은

 

 

자작시 : 김응숙

그래픽 : 박인혜

 

 

김응숙(1961년생) 자매님의 두 번째 시입니다. 꽃샘추위가 남았지만 완연한 봄기운이 주는 느낌을 하나님의 은혜로 담아 잔잔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주셨네요. 잠시 일상을 놓고 감상해 보세요~.

 

김응숙 2.jpg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봄은 

간수되었던 하늘나라 곳간에서 

잠긴 침묵 깨우러 오는

하나님이 보내신 전령같은 것

 

봄은 

겨우내 지치고 지친

대지의 메마른 갈증 

푸는 따듯한 눈물같은 것 

 

봄은 

그 차갑게 언 땅 

녹여내고 풀어내는 

온화한 이김 같은 것

 

봄은 

긴 겨울 그 춥고 모질은 

검같은 바람의 환난 

이기고 온 용사같은 것

 

봄은 

막아 지키고 선 겨울을 

뚫기 위한 끊임없는 

인내의 땀방울 같은 것

 

봄은 

막아선 겨울 어떻게 이길지

산비탈들을 달려보며 

갖가지 얻는 체험같은 것 

 

봄은 

겨울의 그 쓸쓸함 

북돋아주고 토닥이는 

아늑한 엄마품 같은 것

 

봄은 

그 긴 겨울 고독에

부드런 품에서 달아내는 

가지 끝 새순의 소망같은 것

 

봄은 

말갛고 뽀얀 햇살로 겨울 때 벗겨 

예쁜 꽃무늬옷 갈아입히는 

말씀에 행동하는 순종같은 것   

 

 

-김응숙(2018)

 
  • ?
    리바이 2018.03.10 17:15
    봄이 오긴 오는군요.
    어김없이 흐드러질 중랑천 벚꽃을
    올해는 좀 더 여유를 갖고 가까이 사귀다 보내주고 싶네요.

    귀한 시와 그래픽으로 섬겨주신 두 자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profile
    롬8:1 2018.03.11 08:57
    (KJV흠정역) 아가 2:12 땅에는 꽃들이 나타나고 새들이 노래하는 때가 이르러 멧비둘기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시를 통해 생각건대 주님을 더욱 가까이 느끼는 봄을 지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라스트러너 2018.03.12 23:54
    자매님 시를 읽으니, 봄이 더더욱 기다려집니다.^^
  • profile
    plan-B 2018.03.13 09:41
    지금 봄이에요.ㅋㅋㅋㅋㅋ 그만 기다리고 누리세요~!!
  • profile
    라스트러너 2018.03.15 02:07
    아 그런가요ㅋㅋㅋ 위쪽 지방에 살다보니 봄이 온 것도 눈치채지 못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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